인사말

ELF 2017

인사말


세상은 무서우리만치 빠른 속도로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디지털 테크로 표현되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첨단기술의 발달은 시공간의 제약 속에 살고 있던 우리의 삶에 변혁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 산업이 첨단 기술과 결합되면서 생기는 신체수명의 연장이나 임의로 생명을 탄생시키는 문제는 어디까지 생명을 기술로 다룰 수 있을 것인가라는 윤리적 문제 역시 우리 인류에게 던져 주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급류 속에 인류는 여전히 원래 가지고 있던 문제점들은 여전히 그대로 안은 채 고통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전쟁과 테러, 빈부 격차, 기아, 빈곤, 질병, 무지와 교육의 부재 등등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변화되어 가는 세상과 변화를 시켜야 되는 세상 가운데서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더 나은 환경 속에 인류가 지구촌 가족으로 잘 살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는 우리 어른들의 과제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던져진 피할 수 없는 과제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을 가르쳐서 그들이 그들의 미래를 맞이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르치거나 가르치지 않거나 그들의 미래는 그들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어른들이 우리가 전수받은 것을 전수해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우리시대의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지식이나 기술을 가르쳐 줄 수는 없습니다. 그들 시대의 지식이나 기술은 아이들이 자라가면서 스스로 해결할 것입니다. 건강한 몸과 건강한 마음으로 올바른 덕성을 길러가면서, 장차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이 그 능력을 배양하고 발휘할 수 있는 기본 바탕을 길러 주는 것이 지금 우리들의 가르침의 목적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이 문제를 이 에듀케어 리더스 포럼에서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어쩌면 가르친다기 보다 그들의 품성을 지켜주는 것이 더 중요할 지도 모릅니다. 물질문명의 범람 속에서 올바른 판단력과 진취적인 기상으로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지혜를 배양하도록 그 환경을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무엇이 되었던지 아이들을 위한 어른들의 생각을 교환하고 지혜를 모아서 아이들에게 좋은 미래를 만들어 주자는 것이 이 에듀케어 리더스의 포럼의 참된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ducare Leaders Forum
조직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