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케어리더스포럼

개최배경

교육 환경 조성과 놀이의 중요성은 오랜 기간 동안 유아교육계에서 강조되어왔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변화를 필요로 함에 따라 우리나라 역시 유아중심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을 놀이로 볼 것인가?”라는 질문은 시대에 따라 변화해왔으며, 특히 태블릿 PC와 코로나19의 출현으로 우리 아이들은 비대면 환경에서 학습과 놀이를 해야 하는 도전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2023 에듀케어리더스포럼에서는 디지털을 접목한 놀이가 현 시대에 필수적 사안임을 고려하여 환경, 신체놀이, 디지털 놀이를 효과적으로 융합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집니다.

세션들은 현 시대에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어떻게 융합해야 할지 접점을 탐구하고 아이들에게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할 것입니다.

09:30-10:30	등록
10:30-11:40	플레너리 세션 1	환경, 또 하나의 교사	김미영 KCCT(Korea Center For Children and Teacher) 현장연구원
11:40-13:10	점심시간
13:10-14:30	플레너리 세션 2	PLAY IS THE WAY	David Krishock Bright Day Foundation Founder
14:30-14:45	쉬는시간
14:45-15:45	플레너리 세션 3	Block Play Works! And Why Big Block Paly Works Even Better!!
15:45-16:00	쉬는시간
16:00-17:00	플레너리 세션 4	알파세대를 위한 미래교육 환경: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융합	김창숙 단국대학교 교수 및 그림유치원 원장

핵심 키워드 #디지털 #놀이중심교육과정 #교육환경조성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환경은 어떠해야 할까요? 교육과 환경은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까요?

레지오에밀리아 접근법은 ‘환경’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모든 공간을 학습의 기회로 바라봅니다.

교사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환경을 의미있게 조성하고 놀이와 학습을 조화시키는 방법을 탐구할 예정입니다.

핵심 키워드 #블록놀이 #세계의교육적흐름 #놀이의핵심적역할

데이비드가 디렉팅을 맡은 "PLAY IS THE WAY!"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는 교육적 흐름과 놀이의 중요성을 담아내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어린이가 성장하고 학습하는 최상의 방법이 놀이라는 믿음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놀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국가, 의료센터, 놀이센터, 학교 등 선도적인 교육 기관을 방문하며, 어린이를 위한 통합 학습을 촉진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어린이를 사랑하고 존중한다면, 지금 행동할 때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중요한 교육적 흐름과 놀이의 핵심적 역할을 포럼에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핵심 키워드 #블록놀이의혁신과진화 #긍정적경험 #학습촉진

데이비드의 두 번째 세션에서는 어린이용 블록 놀이의 역사와 현대적인 혁신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1800년대 프리드리히 프뢰벨에 의해 발명된 어린이용 블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린이의 미세 운동 능력, 손-눈 협응 능력, 공간 감각 및 인지논리 능력을 발달시키는 완벽한 교육 도구로 인식되었습니다. 작은 나무 블록이 수십 년 동안 사용되다가 1900년대 들어와 블록은 커지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나무로 만들어졌고 무거웠기에 ‘큰 허불 블록’ 이라 불렸습니다. 이런 큰 나무 블록도 수십 년 동안 변함없이 사용 되었습니다.

2000년대 이후 디자이너들은 더 큰 블록 놀이에 대한 창의적인 혁신을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부드럽고 안전한 새로운 재료, 수백 가지의 모양과 형태, 새로운 크기 등이 도입되었고, 이러한 블록 혁신과 진화는 어린이의 신체적 인지적 발달에 더 많은 이점을 제공했습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큰 블록 놀이의 혁신을 탐색하고, 어린이가 이를 왜 그렇게 사랑하는지를 살펴볼 것입니다. 큰 블록 제품이 어린이에게 불러일으키는 감정과 감각에서부터 시작하여 이러한 제품이 제공하는 독특한 이점 및 이러한 제품과의 놀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긍정적인 경험을 구축하고 학습을 촉진하는 방법까지 살펴볼 것입니다.

핵심 키워드 #유아미디어리터러시 #알파세대 #부모와교사의역할

알파세대 영유아들을 위해서 어떻게 미래 교육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까요?

디지털 시대의 유아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이해와 역량 강화가 국제적인 교육 과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둘러싼 거시적, 미시적 환경은 영유아의 발달과 디지털 역량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디어, 정부, 교육기관, 지역사회, 부모, 교사는 어린이들에게 적절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해야 합니다.

OECD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6세 이전에 디지털 매체를 접하게 됩니다. IT 강국인 한국은 특히 디지털 매체에 노출 되는 시기가 더 어린 나이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디지털 매체 사용을 제한하기 보다는 안전하고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어떻게 테크놀로지를 적절하게 활용하고 놀이에 적용할 수 있는지, 부모와 교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또한 유아교육에서 테크놀로지 매체의 활용 방법을 살펴보고, 디지털 경험을 교육과정에 통합하는 방법을 탐구할 것입니다. 미디어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실제 적용한 유치원의 프로젝트 사례를 살펴보며 ‘디지털 페다고지스타의 교사’와 ‘프로슈머 유아’가 살아가는 방식을 소개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