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AK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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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ELF SPEAKER

메이커 교육으로 여는 미래

우리가 로봇에게 이기려면 하나의 정답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해 자신만의 답을 찾아나가야 한다. 로봇에겐 없는 인간만의 고유한 능력을 키우기 위해 메이커 교육이 어떻게 쓰이고 있고, 이를 통하여 로봇시대의 대안을 모색해 보았으면 한다.

인공지능 시대에는 블루 칼라도 화이트 칼라도 아닌뉴 칼라(New Collar)’가 생길 것이다.

지금 당장 로봇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우리는 뉴칼라가 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주어진 과제를 실행하고 주어진 질문에 답을 찾는 건 로봇이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우리가 로봇에게 이기려면 하나의 정답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해 자신만의 답을 찾아나가야 한다. 로봇에겐 없는 인간만의 고유한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시도를 위해 메이커 교육이 어떻게 쓰이고 있고, 이를 통하여 로봇시대의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메이커 교육에서는 “모든 아이들은 메이커이다 Every Child a Maker”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가지고 있다. 이제 우리는 교육에 있어서 분야의 영재성 보다는 협업과 공유의 프로세스를 가르치고 생태계를 스스로 만드는 메이커 교육을 하여야 한다. 서로의 열정을 공유하는 공동체 내부에서의 인정은 돈보다 더 중요하며 더 큰 만족감을 안겨준다.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며 ‘서로 돕는 메이커’가 주목받는 ‘이타적 창작자’가 동료의 인정을 받는 이타적 창작자를 키워내는 것이 메이커교육의 목표이다. 메이커 교육의 구체적 사례와 실행방법을 통해 이해하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소개하기로 한다.


Who is

이지선

메이커교육실천 회장 겸 숙명여대 교수

이지선 교수는 우리나라에 메이커 교육을 들여온 1세대 교육자이다. 여성과 아이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테크 DIY 프로젝트를 수년째 운영 중이며, ‘Make: TechDIY’를 집필하기도 했다.

메이커 운동과 메이커 교육의 열렬한 지지자로 메이커 교육 실천을 설립하고 초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매년 미국 베이 에어리어에서 열리는메이커 페어에 전시자로 참여하고 있다.숙명여자대학교 시각영상디자인학과 교수이며, 교육혁신센터장을 겸직 중이다. 


https://educareleaders.com/wp-content/uploads/2017/05/이지선_프로필1_수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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