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혁명적 변화에 진입했다. 세계 1위에서 7위의 플랫폼 기업들(애플, 구글, MS, 아마존, 페이스북, 텐센트, 알리바바)은 디지털문명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상징이다. 축적된 자본은 9천7백조에 달한다(2020년8월10일 시가총액 기준). 이들은 G2라고 불리우는 미국과 중국 시장을 혁신하며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글로벌 시장 생태계를 바꾸고 있다.
스마트폰을 쓰기 시작한 인류는 급격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일으켰고 소비심리, 소비 행동의 변화를 보이며 시장 생태계 자체를 바꾸고 있다. 이 새로운 인류가 바로 혁명의 주인공, 포노 사피엔스다. 지금 시장은 바야흐로 포노 사피엔스(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사람들)가 인류표준인 시대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코로나19로 거의 모든 인류가 강제로 디지털 플랫폼으로 생활공간을 옮기고 있으며 이로 인해 포노사피엔스 문명학습은 생존의 조건이 되어버렸다. 엄청난 자본은 미디어산업, 통신, 유통, 금융, 제조 등 전분야에서 파괴적 혁신을 일으키며 시장의 질서를 재편하고 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더욱 강력한 파괴가 예상되고 있다.
내 마음속에서 인류 표준을 호모 사피엔스에서 포노 사피엔스로 바꿔야 한다. 이것은 성공의 조건이 아니라 이제 생존의 조건이 되었다.
이제 모든 비즈니스 모델은 새로운 인류, 포노사피엔스 문명이 기준이다. 그래서 포노 사피엔스 문명의 특징을 잘 이해해야 한다. 본 강의에서는 소비문명의 변화로 디지털 플랫폼, 빅데이터, 인공지능이 어떻게 발전하고 진화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고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연쇄적으로 발전하는 분야를 진단한다. 또한 어떻게 내 마음의 표준을 바꿀 수 있는지 9가지 코드에 대해 이야기한다.
디지털 소비문명의 성공 키워드는 ‘팬덤’이다 . 그 이유는 소비자 권력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비자 스스로 이건 꼭 써봐야한다고 퍼뜨릴 수 있는 킬러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어느 시대보다 중요해졌다. 본 강의에서는 팬덤을 만드는 전략을 사례중심으로 이야기한다. 또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의 양성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포노사피엔스 시대의 비즈니스 모델은 기술보다 사람, 즉 포노사피엔스의 생활 방식에 집중해야한다.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가 베이스라면 킬러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전문성과 디지털 소비문명에 대한 이해는 디테일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뼈대는 소비자와의 공감능력이다. 이 시대 그래서 융합의 인재가 필요하다. 디지털 혁명과 팬데믹 시대의 생존전략, 그 답의 중심은 다시 사람, 신인류 포노사피엔스다. 내 마음을 바꿔라. CHANGE 9!
*현직
∘성균관대 서비스융합디자인학과/기계공학부 교수
∘비즈모델 디자이너
∘성균관대 스마트융합디자인연구소 소장
∘한국금융연수원 금융 DT Academy 자문위원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ICT신기술위원회 위원장
∘국방부 국민소통전문가단 전문가
*저서
‘CHANGE 9(체인지 나인) 포노 사피엔스 코드’,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포노사피엔스’, ‘코로나 사피엔스(공저)’, ‘엔짱’ 등
최재붕 교수는 현재 성균관대학교 서비스융합디자인학과(융합대학원) 학과장과 기계공학부 교수를 맡고 있습니다. 전문분야는 ‘미래제품/서비스 디자인’ 영역으로 ‘인간중심 융합디자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동물행동학(진화론), 심리학, 디자인,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콜라보를 통해 미래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창조하는 분야를 연구중입니다. 특히 스마트폰 탄생 이후 급격하게 변화한 인류의 행동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데이터를 통해 설명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본질을 새로운 인류,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 스마트폰을 슬기롭게 사용하는 인류)의 탄생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탄생 13년만에 스마트폰 사용자는 50억명에 이르렀고 이로 인해 포노 사피엔스가 새로운 문명의 표준이 되었다는 이론입니다.
최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 착용형스마트기기사업추진단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삼성전자 리서치 자문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교육부 주관 미래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기업, 국회, 정부기관,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4차 산업혁명의 대응전략에 대한 강의를 전하고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사/석사, 캐나다 워털루대학교 기계공학과 박사를 취득한 바 있습니다.